본문 바로가기
샐러리맨

정시퇴근(칼퇴근)하는 사원을 플러스평가 해야 한다

by haruharupapa 2019. 10. 6.

 

우리나라에서는 잔업을 노력의 증명으로 인정하고 밤늦게 까지 책상에 앉아 있다가

퇴근하면 저 사람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구나 성실한 사람이구나 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밤늦게 까지 집에 가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일인가요?

 

늦게 퇴근하므로 가정일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가장이 집에서 아내와 아이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까요. 늦게 퇴근하므로 생기는 만성피로 및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컨디션저하와

이로인한 업무능률저하는 결국 회사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요.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회사에서 정시퇴근(칼퇴근)하는 사원은 어떤 평가를 받습니까?

 

['퇴근시간 됬다고 집에 가네...저 사람은 일이 없나.

 자기일 다 했다고 가버리네,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군

 눈치가 어지간히 없구나, 일 하는 척이라도 하지

 선배들도 일하고 있는데 후배가 되서 먼저 간다고,,,괘씸한 녀석....]

 

상기와 같이 사회인으로써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일이 훨씬

많지 않은가요.

만약 정시에 퇴근한다고 해서 그 사원에게 나쁜평가를 내리는 회사는 악덕기업이라 

하겠습니다.

 

좋은 평가도 나쁜 평가도 내리지 않는 회사는 그냥 보통회사입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좋은 평가, 나쁜 평가를 내리지 않는 보통회사라도 상사나 동료들의

마음에 칼퇴하는 사람을 좋은 눈으로 바라보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의 대부분 직장의 현실입니다.

 

오늘의 기사제목처럼 정시퇴근(칼퇴)하는 사원에게 플러스평가를 내리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그냥 상사들이 퇴근시간 되었으니 알아서들 집에 가세요 라는 측면이 아니라 인사고과상에

항목을 추가하여 업무시간내에 일을 제대로 마치고 정시에 퇴근하는 사원에게 플러스평가를

내리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업무시간 내에 일을 마치지 못하고 매일 잔업 하는 사람은 마이너스

평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정시퇴근을 미안하게 여기는 이상한 사회적고정관념이 사라질 것 입니다.

오히려 정시에 퇴근하는 것은 일을 제 시간에 클리어 한 것이 되므르 회사입장에서도 업무 효율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일이 일찍 끝낼수도 있는데 상사에게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하는 잔업이

사라질 것입니다. 오히려 시간애에 일을 끝내고 정시에 퇴근하는 것이 평가를 받습니다.

회사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잔업비지급이나 식대지급 등의항목이 사라집니다.

 

중/고등학교 때처럼 시험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얻어 억지로 교실에 남아서 공부하는 학생보다는

평소에 공부와 과제를 잘하는 학생이 수업이 끝나면 바로 돌아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반대로 회사입장에서논 이런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메리트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잔업이 생활화 되어 있는 회사는 생산성이 당연히 떨어 집니다.

인건비도 올라갑니다.

밤늦게까지 사원들이 회사에 있으므로 전기 및 수도 등도 사용합니다.

매일 늦게까지 회사에 구속되어 있는 사원이 낮에 좋은 컨디션으로 신바람나게 일하기는 힘들것입니다.

 

 

이것보다는 업무시간내에 일을 반드시 끝내고 퇴근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집중해서 일하는 것이 생산성이

높을 것입니다.

정시에 퇴근하는 사원에게 플러스평가를 내리는 제도를 도입함 으로 회사와 사원 모두가 윈윈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사원들이 정시에 퇴근하는 것이 회사에 있어서도 좋은일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 상사의 눈치를 보느니라고

억지로 책상에 앉아 있는 비생산적인 일도 사라질 것이며 집중해서 끝낼수도 있는 일을 일부로 천천히 늦게

까지 하는 일도 사라질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