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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보

야마모토 타로 도쿄도지사 출마 [ 반아베정치인]

by haruharupapa 2020. 6. 17.

레이와신센구미의 야마모토 타로씨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표명 

일본의 대표적인 반아베정치인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레이와신센구미 정당대표인 야마모토 타로씨가 2020년 6월15일 참의원 의원회관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7월5일로 계획된 도쿄도지사 선거에 레이와신센구미 정당의 공인후보로 입후보를 공식표명 하였습니다.

 

야마모토 타로씨는 [도쿄올림픽 중지] 및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도쿄도민을 위해 15조엔규모의 경제정책을 펼칠것을 대표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야마모토 씨는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기아상태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길거리 어디를 봐도 있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저는 저에게 의원뱃지를 달아주신 이유가 '궁핍한 상태에 처해 있으니 도와 주시요' 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의해 저는 정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1,400만명의 도쿄도민의 생활을 도울 수 있고 기아직전에 처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있다면 도쿄도지사 출마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뜨겁게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을 어떻게 치룰 수 있겠습니까]

 

야마모토씨는 도쿄도지사에 당선되면 [도쿄도에 필요한 8가지 긴급정책]을 시행할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그 중 첫번째 공약은 이전부터 개최에 반대였던 도쿄올림픽의 중지] 입니다.

 

야마모토씨는 올림픽중지 공약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사실 올림픽개최라는 건 한다 한다 사기와 같은 겁니다. 코로나19의 백신이 언제쯤 나올것으로 보입니까. 약은요? 아직 정해지거나 확정된게 없는 상태에서 [조금 지나면 괜찮다]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맞는 겁니까...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올림픽개최를 포기하고 그 돈과 인적자원을 다른 곳에 활용하자고 주장했습니다. 

 

2번째 공약은 15조엔 규모의 코로나손실에 대한 지원책의 일한으로 전체 도쿄도민에게 각 10만엔을 배부하는 안과 고등학교와 대학의 수업료를 1년간 면제하는 안 , 종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사업수입의 적자분을 보전하는 등의 대규모 경제시행정책을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대응책의 일환으로 개인에게 10만엔 , 사업자에게는 100만엔을 지급하는 것을 약속했습니다. 취업빙하기 세대와 코로나로 인한 실업자를 도쿄도직원으로 약3,000명 규모로 채용하는 고용정책과 고령화사회로 인해 늘어나는 빈집을 활용하는 주택정책을 내걸었습니다.

 

도쿄도지사는 현지사인 코이케 유리코씨를 필두로 입헌민주당과 일본공산당의 후보인 우츠노미야 씨 , 일본유신회 공인추천 후보가 입후보한 상태입니다.

 

한국의 코로나19대응을 칭찬하고 징용공문제에 대해서도 각 개인의 구상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표명하고 아베총리의 정책헛발질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난하는 등 일본에서는 드물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정치인으로 유명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얻을 건 얻으려고 하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보수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야마모토씨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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