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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보

코로나19 일본현황 심각한 상황 [양성확진자 급증] 기록경신

by haruharupapa 2020. 7. 24.

7월23일 일본에서 코로나19양성확진자는 사상최대 981명이었습니다.

이는 4월에 실시된 국가비상선언사태 전/후를 통틀어 확진자수 기록을 경신하는 것으로 곧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22일의 코로나 양성확진자는 795명 이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코로나19는 좀처런 기세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국가비상선언 사태 후 정부차원에서 외출자제, 자택근무, 학생들의 등교금지, 음식점과 점포에 대한 휴업권고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4월부터 코로나양성확진자는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피곤 이라는 단어가 생길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호스트클럽이나 여성접대부나 있는 술집, 이자카야 등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일반가정, 보육원 , 병원 등에서도 집단감염 보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전 재선에 성공한 도쿄도지사 코이케유리코씨는 [엄청난 감염자수 임이 분명합니다. 감염되지 않는다. 감염시키지 않는다는 의지를 갖고 행동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도쿄도의 발표에 의하면 20대 ,30대가 전체감염자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40대와 50대는 20% 정도 입니다. 

 

역시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술자리의 증가 와 보육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감염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호텔도 새로이 개설되고 있으며 환자를 수용하는 준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매일 1,000명 가까운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일본의 아베정권은 적극적인 대책이나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국가비상사태선언을 시행함으로 전국의 점포를 대상으로 휴업을 권고했고 월세와 휴업보상비를 정부에서 지급했습니다.

 

지금 다시 휴업을 권고하면 점포경영자는 또다시 보상을 요구할 것이 분명하고 이는 일본정부의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입니다.

 

코로나사태 이후 아베정권의 무능함이 여실히 드러났음에도 자민당의 지지률과 아베총리의 지지률은 큰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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