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일 헛발질을 하고 있는 아베총리의 가장 유력한 후임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시바시게루 전 자민당간사장 입니다.
「포스트 아베」1순위는 이시다시게루
일본 아베총리의 자민당총재임기는 2021년9월까지 입니다. 일본 역사상 최장수 재임기간을 연일 갱신중에 있습니다. 코로나사태에 있어 리더쉽부재문제와 부인의 부적절한 처신문제, 일명[아베친구]로 불리는 측근들에게 경제적편의 봐주기 등의 의혹이 있음에도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일본국민들 덕에 장수하고 있습니다.
하기의 자료는 아사히신문이 2020년 3월-4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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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총리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2020년3월~4월 조사)】
・이시다 시게루(24%)
・코이즈미 신지로(13%)
・기시다 후미오(6%)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이시다 시게루씨가 24%로 차기총리후보 1위가 되었습니다.
2위는 코이즈미 전총리의 아들인 코이즈미 신지로 국토교통성 대신입니다. 젊은 나이와 훤칠한 마스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만 정치능력 및 국정운영에 관하여는 의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코이즈미 국토교통성 대신의 아내는 전 후지테레비 아나운서였던 타키자와 크리스텔 입니다.
일본의 2세 정치인 현황에 대해서는 하기링크의 기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haruharupapa.tistory.com/137
3위는 기시다 후미오 현 자민당간사장이며 한국에서는 박근혜정부시절 위안부합의로 유명세를 탓던 인물입니다.
차기총리후보를 묻는 여론조사결과 1위인 이시바 씨는 2위인 코이즈미 대신의 약 2배 이상의 여론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자신들의 대표자를 국민투표를 통해 선출하지 않고 집권여당 내에서 선발된 대표가 총리가 되는 일본의 내각총리제 이지만 집권여당은 당연히 국민들의 여론을 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이시바씨가 차기일본총리가 될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아베총리가 언제까지 자신의 권력욕의 충족을 위해 총리직을 강행할 지 여부입니다.
우리나라였으면 몇 번이고 촛불을 들고 퇴진시위가 일어났을 스캔들이 있었음에도 흐지부지 사라지는 걸 보면 당분간 아베정권의 시대가 쉽게 막을 내릴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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