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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보

코로나19 일본 아베마스크 불평/불만 [아베노마스크 일본국민 불평/불만 속출]

by haruharupapa 2020. 4. 21.

아베노마스크 일본전국에서 불평/불만 속출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일본정부에서 추진한 일본 전국 각 세대별로 2장의 면마스크를 배부하는 일명[아베노마스크] 의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시행전부터 아베총리가 착용한 사이즈가 작아 우수꽝스러운 모습으로 풍자되고 바이러스감염방지 효과가 없는 면마스크를 세대별로 2장만 배포하는 것, 국민의 세금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졸속정책으로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각세대별로 배포를 시작하기 전 일본의 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배포가 시작되었는데요. 아베노마스크를 받은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평/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아베총리가 착용한 것보다 사이즈가 작아 보였고 빨았더니 사이즈가 더 작아졌다]

[텔레비젼에서 봤던 아베가 착용한 거랑 똑같네] 

 

실제로 착용한 사람들은 코와 입을 겨우 가리는 작은사이즈의 마스크를 착용한 서로의 모습을 보고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마스크가 너무 작다보니 입과 턱을 가리려고 하면 코가 노출되고 코를 가리려고 하면 턱이 노출되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숨이 막히지 않다고 합니다. 타인에게 비말감염 등을 방지할 목적이라고 해도 이런 면마스크를 착용해서 과연 감염방지 효과가 있는 것을까 하는 의문의 목소리도 실제 아베노마스크를 받은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아베노마스크를 우선적으로 지급받은 복지시설의 직원들은 이런 마스크라면 현장에서 감염방지를 위해 사용은 힘들것이라고 말합니다. 일본정부에서 국민의 혈세로 지급한 마스크임에도 정작 일본국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마스크의 가격은 장당 200엔(한화 2200원) 정도 입니다.  감염확대방지 및 예방효과를 기대하지 힘든 마스크임에도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에 배송료가 또 추가됩니다. 각세대별로 2장씩 배포함으로 가족이 5명이나 6명이든 ,혼자 사는 1인세대는 마스크는 2장 배포됩니다.

 

뭔가는 해야겠다는 코로나방지를 위한 졸속행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낭비행정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베노마스크를 지급받고 사용을 위해 세탁을 하니 가뜩이나 작은 마스크가 더 작아졌다는 불만이 전국에서 속출하였습니다. 화가 난 일본국민들은 전후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하면 바보 취급을 받을 것 같다]

[창피해서 아베노마스크를 착용할 생각이 없다] 

 

등의 불만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아베총리는 국회에서 일회용마스크가 아닌 여러번 반복해서 사용가능한 마스크임으로 점차 늘어나는 마스크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당히 유효한 정책이라고 자화자찬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생각은 전혀 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빨아야 여러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아베총리에게 물어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베노마스크(천마스크)를 일본국민들에게 배부하기 위해 사용된 예산은 466억엔(한화4800억원) 입니다.

 

[애시당초 아베총리가 우수꽝스러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걸 보내준다고 해서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받아보고 더 실망하게 되었다]

[이런마스크를 사용하라고 보내고 귀한 세금을 낭비하다니......세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잘못 되었다]

 

이제 일본전국 각세대별로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베총리를 향한 일본국민들의 한숨소리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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