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억엔 / 약5천2백3십억!!」 천마스크 각 세대별 2장 배포(일본국민 비난쇄도)
아베정권의 코로나19 정책의 일환으로 4월부터 일본전국 각 세대별로 천마스크를 2장씩 배부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세대별로 2장이라는 수량의 제한과 바이러스침입에 대한 방어효과가 없는 천마스크를 배부하는 것에 대해 일본국민과 야당에서는 큰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건 마스크를 2장 배부하는 비용입니다. 466억엔(한화 약 5천2백3십억)입니다. 바이러스감염방지효과도 적고 세대별로 가족수가 많은 세대와 적은 세대가 불문하고 2장밖에 배부하지 않는 정책에 이런 엄청난 금액의 국민세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마스크업자와 정권의 유착관계 등에 관한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본의 관방장관인 스가씨는 4월2일 기자회견에서 천마스크 비용은 한장당 200엔 정도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일본 전국의 세대는 약 5,000세대로 조사되었고 2장씩 배포한다면 배송료를 제외하고 약 200억엔이 지출된다는 사실이 각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 후 NHK뉴스는 후생노동성을 취재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마스크확보를 위한 비용과 우체국을 이용한 배송료 등을 포함한 마스크 배부 비용이 466억엔에 달한다면 보도하였습니다. 비용의 절반은 2020년도 예산 예비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절반은 2020년도 보정예산안에 계상한다는 방침입니다. 배송은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쿄도를 중심으로 한 대도시를 우선으로 실시하고 4월13일 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일본국민들 사이에서는 세대별로 수량도 부족하고 감염방지 효과도 없는 마스크를 국민세금으로 배부하는 것보다 조금더 현실성이 있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금성 정책을 실시하는 것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을 중심으로 국민의 세금을 의미없이 사용하지 마라 / 아직 늦지 않았다. / 정책 집행을 멈춰야 한다 / 라는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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