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총리가 긴급비상사태선언 후 마스크 벗고 기자회견[일본국민들 비난쇄도]
이웃나라 일본은 4월8일 금일 0시부터 긴급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도시봉쇄에 같은 극단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비상사태 선언 후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되었고 가게들도 자체적으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사회적으로 큰 효과는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총리는 7일 저녁 코로나19 감염확대 방지책의 일환으로 개정특별조치법(코로나19특별조치법)에 준하여 정부대책본부의 회의를 총리관저에서 열고 긴급비상사태를 선언하게 됩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기회를 현재보다 70-80%정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대상지역은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7곳입니다. 기간은 4월8일 부터 골든위크가 끝나는 5월6일 까지입니다.
그리고 도시봉쇄는 없을 것이라는 선언과 약108조엔에 달하는 긴급경제대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것도 발표 하였습니다.
이날 아베총리의 기자회견은 기자들과 보도진들이 밀집하여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평소보다 큰 홀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자들간의 간격도 넓게 유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올림픽이 연기된 후 아베총리는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자들앞에 서곤 했습니다만 이날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도중 아베총리가 기침을 하자 그 순간 전국의 넷티즌들은 일제히 [코로나 걸린 거냐?] , [마스크 쓰고 기침 해라] , [마스크 벗지 마] , [아베 노 마스크] 등 조롱을 쏟아 내었습니다.
이날 한 외국인기자는 [모아니면 도 라는 식의 도박과 같은 선언이다] 라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만 냉정한 태도로 반론을 하였고 기자회견은 약 1시간 7분만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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