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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회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해서 원래 재능이 많다고 착각하면 안되는 이야기【무리하지 않는 인생】

by haruharupapa 2019. 7. 20.

회사업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해서 원래 재능이 많다고 착각하면 안되는 이야기【무리하지 않는 인생】

 

「회사업무를 하면서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은 원래부터 재능이 많은 사람」 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그렇지많은않다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는 주류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만원버스,만원전철에 시달리며 1시간30분의

거리를 출퇴근에 소비하였고 업무중에 의미도 없는 회의에 출석을 당하고 욕설이 난무하고 살벌한

분위기를 겪어야 했으며일이 끝나도 저녁에 호프집에 끌려가서 상사의 쓸데없는 무용담을 들어줘야

했습니다.  이게 저의 사회생활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회사업무에서 성과를 낸다고 원래 재능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회사업무에서 성과를 낸다고 원래 재능이 많다고 생각한다」 라는 말은 성과를 내고

있는 분들에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전제조건:모두들 압도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노력가 들입니다.

재능의 유무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합니다.

이건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성과를 낸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제 주변의 프리랜서로써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동료들을 예로 들자면

기본적으로 깨어 있느 시간은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재적인 재능과 능력이 없다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의 사회생활의 시작은 처참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과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들여 놓고 주류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특별한 기술도 능력도 학력도 없던 제가 채용된 이유는 워낙 사람들이 금방 그만두는 그런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만두는 사람이 많으니 채용인원도 많고 채용하는 시기도 많았습니다.

 

 

그 당시 혼났던 이유를 몇 가지만 들어 보겠습니다.

 

  • 아침7시에 출근 못하고 7시10분에 출근했다고 욕 먹었습니다.
  • 8시30분에 퇴근하려고 하자 너는 위아래도 없냐면서 욕 먹었습니다.
  • 회의시간에 선배들의 잘못으로 인해 덩달아 욕을 먹었습니다.
  • 술자리에서 상사에게 더 잘하지 못한다고 욕 먹었습니다.
  • 영업차량이 더럽다고 욕먹었는데 욕한 상사의 차는 더 더러웠습니다.

 

 

뭐 이런 식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환경은 어떻습니까....

회사생활이라는 게 뭐 이런거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노력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제가 주류영업사원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우선 근무시간이 길었습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하라고 강압적인 지시가 카톡으로 전송되면 전달 새벽1시에

퇴근을 해도 순종해야 하는 회사였습니다.

1.5톤 차량에 주류를 가득 싫고 마트에 가서 혼자서 까데기 라고 불리는 작업을 왠일인지 정장을 입은 채

해야 했습니다.

아침마다 만원전차에 시달렸고 주말에도 마트에 납품을 하러 가야 했으며 쉴새 없이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그리고 이런 회사에서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싶은 분야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영업이라는 일자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장인에게 있어 영업이라는 포지션이야 말로 경영자로써의 스킬을 닦는데 있어 가장 적합한 일이

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업무자체나 업무환경, 그리고 대우에 있어서 「합리적이다」 판단은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

니다. 지금 저는 정해진 요일과 근무시간에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개발 및 부업활동 에 쏟고 있습니다.

회사 이외에도 수입이 들어 오고 있으며 더 많은 수입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제가 원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스크도 없습니다.

하면서 배우는 것도 깨닫는 것도 많습니다.

더 일찍 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납득하시는 분야에서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노력하십시요.

재미있는 일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보았습니다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현재 직장이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회사에 가기 싫고 스킬이 될 만한 것도 없다고 느끼지만 독립하지 못하고 현재에 납득하며 순응하며 살아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회사에 불만이 있고 불합리하다고 느껴지시고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참고 견딜만한 이유가 없다면

나오시는게 맞습니다.

저도 주류영업사원을 불합리하다고 느끼면서도 억지로 합리화하면서 재직했었습니다만 이직 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빨리 나왔더면 더 높은 연봉을 받고 더 좋은 환경에서 일했었게구나....라는 것을요...

인생은 긴 마라톤 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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