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코로나 현황 도쿄봉쇄 가능성[ 도쿄도지사 코이케유리코]

수도봉쇄 가능성을 시사한 도쿄도지사 코이케유리코

3월25일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한국의 서울시장급에 해당하는 도쿄도지사 코이케유리코씨의 긴급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28,29일 주말동안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도쿄올림픽 연기가 발표된지 하루만에 일본의 코로나감염자수는 확대되었고 도쿄도지사는 수도봉쇄도 염두해 두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는 쌀이랑 고기, 생필품과 같은 것들을 사재기 하려는 사람들이 수퍼와 매장을 가득채워 볼쌍사나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금년도 7월에 열리는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코이케지사의 선거전략의 하나로써 코로나19를 이용한다는 분석이 높습니다.  즉 일종의 퍼포먼스로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올림픽의 개최를 염두에 두고 코로나 검사수 자체를 줄이는 방법으로 감염자수의 증가를 외부적으로 억제하였으나 물밑에서는 이미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감염자수가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올림픽이 연기 되자 마자 코이케지사로서는 폭발적 감염이 사회적잇슈가 되기전 자신은 할 일을 열심히 했다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었을 것입니다.

 

도쿄봉쇄도 시야에 넣고 있다라는 코이케도지사의 폭탄발언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도쿄시민들에게 확산되었고 도내에서는 사재기와 같은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26일 도쿄주식시작은 도쿄봉쇄 발언에 의한 경제적리스크의 요인에 근거한 불안감으로 인해 급락하였습니다.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유리코 쇼크]라는 비야낭도 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쿄도 자체만이 아니라 도쿄를 중심으로한 수도권을 구성하는 카나가와현, 치바현,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 의 지사들도 [도쿄로의 통근자제 및 주말동안의 외출자제]를 매스컴을 통해 호소하였습니다. 코이케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일본 수도권의 4개현의 지사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긴밀한연계를 하여 대응할 것을 국민들에게 어필하였고 결국 자신이 리더쉽이 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올림픽이 연기된 다음날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이케유리코 도쿄도지사는 26일 저녁에는 총리관저를 방문하여 아베총리와 회담하였고 도쿄에서 코로나감염자수의 급증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항에서의 검역강화와 같은 대책강화 및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줄여줄 것을 골자로 한 긴급요청서를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회담에서 코이케도지사는 [정부의 큰 협력이 필요하다] 라고 역설하였고 아베총리도 [도쿄도와 협력하여 지원하겠다]로 답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의 코로나 감염자수는 2,000명대 입니다만 사실 검사수가 적어 확진자수가 적을 뿐 일본정치인들이 올림픽을 위해 쉬쉬해 왔던 코로나 대책으로 인해 물밑에서는 폭발적인 감염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아직 수면위로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폭발적인 감염이 일어나면 정치적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할 것이며 이를 염두에 두고 올림픽이 연기된 다음날 부터 수도봉쇄니 폭발적감염 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일본내에서도 다른나라에 비해 PCR검사수가 적은 것에 대해 정부가 의도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도쿄도의 1일 감염자수가 올림픽연기가 결정된 직후 급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올림픽개최만을 위해 의도적으로 축소하였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간부는 [위화감이 든다, 이상하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이미 1년후인 2021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나 폭발적감염자 수 증가 및 도쿄봉쇄와 같은 정책의 시행으로 인해 경제적파탄이 일어나면 이는 아베총리 및 코이케지사의 정치적인 책임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감염자수 증가로 인해 일본의료가 붕괴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쿄올림픽은 연기가 아닌 중지라는 최악의 사태도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