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코로나 현황] 아베총리 한국/중국 입국자 전원 2주격리 결정

일본의 아베총리는 총리관저에 열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대책본부에서 한국과 중국에서의 입국자 전원을 지정장소에서 2주간 격리하는 방침을 표명하였습니다. 사실상 격리조치로 입국거부자의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등 극단적인 대책을 세웠고 실행을 계획중입니다.

실행일은 3월9일 00시 부터 입니다.

 

이날부터 한국 중국에서의 입국자는 국적 상관없이 2주간 격리조치 됩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수 있는 공항도 나리타공항과 간사이공항 2곳에 한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에서의 입국자에게는 공공교통기관의 이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는 방안과 발행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는 정책도 실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박을 이용한 일본으로의 입국도 금지됩니다. 본정책은 3월말까지 실효성을 발휘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격리조치와 더불어 입국거부자에 대한 범위도 확대하는 방안을 정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구시와 청도로 부터의 입국자만 입국거부대상이었지만 3월 7일 부터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이 지역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도 입국거주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아베총리는[외국에서 감염이 확대되고 있고 지금이 중요한 시기 이므로 대책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조취를 취한 것이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검사비용 및 검사대상자의 조건강화로 인해 코로나19 양성검사자체가 적은 일본에서 이러한 조취가 실효가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의 입국자가 일일 1,000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극단적인 조취는 효과가 없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아베총리의 한국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 격리조치는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및 유럽국가들을 향해 일본은 코로나19감염방지에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퍼포먼스라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